[다크 초콜릿] 우울증 개선에 좋은 이유 및 선택 방법

 

 

우울증에 효과가 있는 다크초콜릿의 선택 방법에 대해서 

초콜릿은 분명 사람을 기분 좋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연인들끼리 선물로 주고받거나 아이들이 좋아하는 이유도 거기에 있을 것입니다. 초콜릿은 사람을 행복한 기분이 들게 하는 특별한 효과가 있어 보입니다. 반대로 얘기하면 우울한 기분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초콜릿 중에서도 다크 초콜릿이 우울증 개선에 좋은 이유, 먹을 때 주의 사항, 좋은 다크 초콜릿을 선택하는 방법 등에 대해서도 간단히 정리해 놓았습니다.

 

다크 초콜릿

 

 

 

 다크 초콜릿(Dark Chocolate)이란?  다크 초콜릿 함량 기준은? 

 

다크 초콜릿은 카카오의 함량이 높은 초콜릿이며, 이름과 같이 어두운 색을 지니는 초콜릿을 말합니다. 카카오 함량이 많아질수록 그만큼 설탕 함량이 줄어들게 되고 다크 초콜릿은 밀크 초콜릿에 비해 단맛이 적고 쓴맛이 납니다.

 

국가에 따라 다크 초콜릿 기준이 되는 카카오 함량이 다릅니다. 예를 들면, 미국에서는 카카오가 15% 이상, 유럽은 35% 이상일 때 다크 초콜릿으로 규정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일반적으로 카카오가 전체 함유량 중에  20% 이상, 카카오 버터가 10% 이상이면 다크 초콜릿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크 초콜릿은 카카오 원료(카카오메스, 카카오 버터, 코코아 가루)의 함유량이 일반 제품보다 높습니다. 그래서 가격이 일반 초콜릿보다 비쌉니다. 하지만 일반 초콜릿보다 열량이 낮아서 초콜릿을 먹을 때 살찔 위험이 다른 초콜릿보다 비교적 적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크 초콜릿 우울증 개선 효능, 관련 연구 결과 내용, 주의 사항 

 

조사에 의하면 스트레스에 지친 사람이 2주일 동안 매일 630g의 다크 초콜릿을 먹은 후에 코르티솔을 비롯한 스트레스 호르몬이 줄어들었습니다. 그 이유는 초콜릿에 들어있는 항 우울 성분은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cortisol)의 수치를 낮추는 역할을 했기 때문입니다.

 

˙ 코르티솔(cortisol) : 급성 스트레스에 반응해 분비되는 물질

 

초콜릿에 들어 있는 테오브로민(theobromine)은 심장에 작용을 하기도 하고 혈액 순환을 돕기도 하고, 기관지 확장이나 근육 이완에도 도움이 됩니다. 

 

스위스의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다크 초콜릿을 꾸준히 먹은 집단과 그렇지 않은 집단을 비교하였는데 다크 초콜릿을 꾸준히 먹은 집단에서 스트레스 호르몬의 양이 유의하게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즉 다크 초콜릿은 스트레스 조절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하며 우울증 개선에도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초콜릿의 원재료인 카카오에는 플라바놀이라는 물질을 다량 함유하고 있는데, 이 플라바놀은 폴리페놀의 한 종류이며 항산화제입니다. 카카오에 들어 있는 플라바놀은 단기적으로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리고 소량의 다크 초콜릿을 규칙적으로 먹으면 심근 경색의 위험도를 낮추는 데도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습니다.

 

다크 초콜릿에 함유된 카페인이 심장 두근거림이나 수면 장애를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다크 초콜릿에 당분 같은 다른 성분이 많이 함유된 경우에는 비만을 유발하게 되어 오히려 심혈관계 질환 예방에 좋지 않을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다크 초콜릿 선택하는 방법

 

-  카카오 함량이 50% 이상이 좋으며, 쓴맛에 대한 본인의 취향에 따라 선택합니다.
-  다크 초콜릿에 들어간 지방 성분은 100% 카카오 버터로만 된 것이 좋습니다
-  다크 초콜릿에 들어간 성분이 카카오, 설탕, 바닐라·레시틴 등으로 된 것을 선택합니다.
-  당뇨나 비만이 걱정된다면, 카카오 함량이 70% 이상이나 무설탕 다크(말티톨 등으로 단맛을 형성)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