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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 수상 일본 반응] 송강호 칸 남우주연상 일본 기사 및 댓글 반응

by 리틀빈센트 2022. 5. 29.

"브로커"는 CJ ENM이 투자·배급한 한국 영화입니다. "브로커"는 고레에다 일본인 감독과 한국 배우 송강호, 강동원, 배두나, 아이유, 이주영 등의 출연으로 제작부터 많은 화제를 모았습니다.

 

칸 국제 영화제는 5월 28일(현지시간) 열린 폐막식에서 남우주연상 수상자로 '브로커'의 송강호를 선정했습니다. 한국 영화가 칸에서 주연상을 받은 것은  전도연 배우가 2007년 ‘밀양’으로 한국인 최초 여우주연상을 받은 이래 두 번째가 됩니다.  송강호 배우는 남자 배우로서는 첫 번째 수상자가 되었습니다.

"브로커"는 일본인 고레에다 감독의 연출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일본에서도 이번 수상에 대한 남다른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하 내용은 송강호 배우 남우주연상 수상에 관한 일본 기사 타이틀 및 일본 댓글 반응입니다.

 

 

송강호 칸 남우주연상
송강호 칸 남우주연상 수상

 

 

 

 "브로커" 송강호 칸 남우주연상 수상에 대한 일본 기사 타이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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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커 영화 포스터
브로커 영화 포스터

 

 

 송강호 칸 남우주연상 수상에 대한 일본 댓글 반응

 

ソン ガンホさん。
受賞、おめでとうございます。
どんな役にでもなれる、稀有な俳優さん。
今回は、大好きなカン ドンウォンも出ているので、とても楽しみです。


ジャンル関係なく色々な映画を観ますが、最近は、韓国映画、ドラマばかり観ています。
シナリオが優れていて、唸って前のめりになるような作品が多いです。
数年前は、日本映画ばかり観ていましたが、今は遠のくばかり。
世界中のエンタメが簡単に視聴できる今、国境に関係なく、監督の力量が試される時代になったのかもしれないと思う今日この頃。

 

송강호 씨.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어떤 역이든 할 수 있는 희귀한 배우님.
이번에는 정말 좋아하는 강동원도 나와서 너무 기대돼요.

장르 상관없이 여러 영화를 보지만 요즘은 한국 영화, 드라마만 보고 있어요.
시나리오가 뛰어나서 신음하며 앞으로 숙여지는 작품이 많습니다.
몇년 전에는 일본 영화만 봤지만 지금은 멀어져만 갑니다.
전 세계 엔터테인먼트를 쉽게 시청할 수 있는 지금, 국경에 관계없이 감독의 역량이 평가받는 시대가 되었을지도 모른다는 요즘.

 

芸術に関わる人は良くも悪くもグローバリストが多いね。芸術の歴史自体がそれなしでは発展しえなかったわけだから当然ではあるのだろうけど。河瀨直美よりは是枝監督のほうが日本の代表としてはふさわしいのか。ただフィクションであるのに不必要に不幸を引き寄せる作風は社会問題提起と言うより事件を利用しているように思えどうも好きになれないが。

 

예술에 관련된 사람은 좋든 나쁘든 글로벌리스트가 많네. 예술의 역사 자체가 그것 없이는 발전할 수 없었으니 당연한 일이겠지만. 가와세 나오미보다 고레에다 감독이 일본 대표로 적합한가? 단지 픽션인데 불필요하게 불행을 끌어당기는 작품은 사회 문제 제기라기보다 사건을 이용하는 것 같아 아무래도 좋아하지 않게 되는데.


ソンガンホさんの「タクシー運転手」という実話を元にした映画、すごく良い映画でした。
悲しいシーンも沢山ありましたが感動のシーンも多く、この作品もたくさんの方に見ていただきたい作品の一つです。

 

송강호 씨의 택시운전사라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정말 좋은 영화였습니다.
슬픈 장면도 많이 있었지만 감동적인 장면도 많고, 이 작품도 많은 분들이 봐주셨으면 하는 작품 중 하나입니다.


おめでとうございます。同じアジアの人間として誇らしい気持ちです。スピーチも立派な内容だと思います。まだ映画は未見ですが、公開されたらすぐにも観に行きたいです。

 

축하해요! 같은 아시아 인간으로서 자랑스러운 마음입니다. 스피치도 훌륭한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직 영화는 보지 못했지만 개봉하자마자 바로 보러 가고 싶어요.


おめでとうございます!
ソンガンホさんは、強面や駄目男、クールなキャラ、何をやらしても映えますね。
パラサイトの時も、ノミネートされるべきだった。
是枝監督の韓国映画ということで、非常に興味深いです。

 

축하합니다!
송강호 씨는 강압적이고 무서운 캐릭터,  찌질한 남자, 쿨한 캐릭터, 무엇을 시켜도 잘 나오네요.
기생충 때도 노미네이트됐어야 했다.
고레에다 감독의 한국 영화라는 점에서 매우 흥미롭습니다.


韓国は好きじゃないけど、「ソン・ガンホならしょうがないか。おめでとう」と思ってしまう。そんな役者さん。今まで取ってないのが不思議なくらい。

 

한국은 좋아하지 않지만「송강호라면 어쩔 수 없지 않냐. 축하해」라고 여기게 된다. 그런 배우님. 지금까지 안 뽑은 게 신기할 정도.

 

是枝監督はなぜ日本で映画を撮らなかったんでしょう。なぜ日本人俳優を使わなかったんでしょう。戦後最悪の嘘つき隣国で撮影する意味があったんでしょうか?残念というほかない。

 

고레에다 감독은 왜 일본에서 영화를 찍지 않았을까요? 왜 일본인 배우를 사용하지 않았을까요? 전후 최악의 거짓말쟁이 이웃 나라에서 촬영하는 의미가 있었을까요? 유감이라고 할 수밖에 없다.


万引き家族 パラサイト 、、、
知らない世界を見る
犯罪の中の情を見る
汚らしすぎて二度と見たくない
見終わってから絶望感にかられる
犯罪被害者の私には笑えない

それでも、是枝さんの画面から見た魅力
ソンガンホさんの存在感で
毎回、観てしまう
今回はIUさんも出ているので楽しみだ

 

도둑 가족 기생충...
모르는 세계를 보다
범죄 속의 정을 보다
너무 더러워서 다시는 보고 싶지 않다
다 보고 나서 절망감에 사로잡히다
범죄 피해자인 나는 웃지 못한다

그래도 고레에다 감독을 화면에서 본 매력
송강호 씨의 존재감으로
매번 보게 된다
이번에는 아이유 씨도 나와서 기대된다

 

『パラサイト』はもちろん、『タクシー運転手 約束は海を越えて』などで日本でも人気の高いソン・ガンホが、是枝作品で受賞という栄誉に感慨深い人も多いのではないでしょうか。
『ベイビー・ブローカー』では赤ん坊の裏取引を仕切る犯罪者という役どころながら、赤ん坊とその母、犯罪仲間と疑似家族のような絆が育まれるドラマに説得力を与えるのが、ソン・ガンホの多面的な表現力と、最終的に人間的魅力と包容力であるのは間違いなく、まさに彼の集大成になっているのです。


"기생충"은 물론 "택시운전사'' 등으로 일본에서도 인기가 높은 송강호가 고레에다 작품에서 수상이라는 영예에 감회가 깊은 사람도 많지 않을까요?
"브로커"에서는 갓난아기의 뒷거래를 담당하는 범죄자라는 역할이지만 갓난아기와 그 엄마, 범죄 동료와 의사 가족 같은 유대감이 길러지는 드라마에 설득력을 주는 것은 송강호의 다면적인 표현력과 결국 인간적 매력과 포용력임이 분명하며, 그야말로 송강호의 집대성이 되고 있는 것입니다.

 

ソン・ガンホさん、非常に優れた役者さんであり、大変興味があります。
以前、インタビューで演技について問われ、「たとえばホームレスを演じるとしても
汚い恰好をするなど外見をまねるのではなく、汚い服など外見的な特徴をすべて
取り払ってもなお彼をホームレスたらしめる本質をとらえ、そこを演技に活かす」
といったようなことをお話しされていて、非常に面白いアプローチだと思いました。
今回の受賞を機に、日本のメディアには彼の演技に対する姿勢や技術について
より詳しくインタビューしていただけたら嬉しいです!


송강호 씨, 굉장히 뛰어난 배우이고 굉장히 흥미가 있어요.
그는 인터뷰에서 연기에 대해 묻자 "예를 들어 노숙자를 연기한다고 해도
지저분한 모습을 하는 등 외모를 흉내 내는 것이 아니라 더러운 옷 등 외견적인 특징을 모두
걷어내도 그를 노숙자로 만드는 본질을 파악해 그곳을 연기에 활용하겠다."
이런 이야기를 하셨는데 매우 재미있는 접근 방식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일본 언론에는 그의 연기에 대한 자세와 기술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인터뷰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고레에다 감독
고레에다 감독

 

 

 마지막으로

 

송강호 남우주연상 수상에 대한 일본 댓글 반응은 대부분 축하 메시지와 함께 송강호 배우의 놀라운 연기력에 대해 칭찬 가득한 내용이 주를 이루었습니다. 물론 일본 감독이 왜 한국 배우와 작품을 하느냐는 불만 섞인 댓글도 간혹 보이기도 했지만 소수에 불과했습니다.  

 

송강호 배우는 수상 인터뷰에서 "너무 감사하고 영광스럽습니다. 위대한 예술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수많은 영화 팬 여러분에게 이 영광을 바칩니다”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국적을 떠나 훌륭한 실력을 가진 여러 엔터 관계자들이 힘을 모아 좋은 영화, 좋은 콘텐츠를 제작하여 세계 많은 사람들이 함께 누릴 수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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