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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 뜻 - 넷플릭스, 디즈니+ , 애플TV+ 가격 비교

by 리틀빈센트 2021. 11. 13.

OTT 서비스의 뜻을 아주 간단히 정의하자면, 인터넷을 통해서 볼 수 있는 TV 서비스입니다. 좀 더 구체적인 뜻으로 설명하자면, 인터넷을 통하여 방송 프로그램, 영화, 자체 제작 프로그램 등의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를 제공하는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를 말합니다. 대표적인 OTT 서비스로는 넷플릭스를 들 수 있습니다.

 

 

 OTT 뜻

 

OTT는 'Over The Top'의 약자입니다. 여기서 Top(톱)은 'TV 셋톱 박스(set-top box)'를 뜻하고, Over(오버)는 '넘어서'라는 의미를 지닙니다. 초기의 OTT 서비스는 셋톱박스를 통한 케이블 또는 위성 방송 서비스를 제공했습니다.

 

지금은 인터넷 속도가 예전보다 훨씬 빨라졌기 때문에 범용 인터넷망(Public internet)으로 영상 콘텐츠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초기의 OTT의 의미를 넘어서 셋톱박스가 있건 없건 상관없이 인터넷 기반의 동영상 서비스 모두를 포함하는 의미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 OTT 서비스 =  Over The Top [오버 더 톱 서비스]

인터넷을 통하여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를 제공하는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대표적인 글로벌 OTT 서비스 플랫폼 : 넷플릭스, 디즈니+, 애플TV+

 

 

 

 OTT  서비스 배경과 넷플릭스 오징어게임

 

OTT 서비스가 등장한 배경에는 초고속 인터넷의 발달과 보급으로 인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인터넷 속도가 빨라야 동영상 서비스를 끊김 없이 제공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OTT 서비스들은 2000년대 중후반부터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구글은 2005년 ‘구글 비디오’를 출시했으며, 2006년에는 유튜브를 인수했습니다. 넷플릭스는 2007년 인터넷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작했고, 애플은 2007년부터 ‘애플TV’를 선보였습니다.

 

1997년 비디오와 DVD를 우편·택배로 배달하는 서비스로 시작한 넷플릭스는 2007년에 인터넷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최근에는 한류 드라마 오징어게임 등의 영향력에도 힘입어 2억 1000만 명 이상의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넷플릭스 오징어게임
넷플릭스 오징어게임

 

 

 

11월 11일 글로벌 온라인 콘텐츠 서비스 순위 집계 사이트인 '플릭스패트롤'의 조사에 따르면  '오징어 게임'은 11월 10일 기준으로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부문 전 세계 톱(TOP) 1위에 다시 올랐습니다. '오징어 게임'은 지난 9월 23일부터 11월 7일까지 46일 연속 전 세계 순위 1위를 기록한 데 이어서, 넷플릭스 사상 최초로 47일간 1위에 오른 첫 작품이 되는 기록을 또다시 세우게 되었습니다.

 

 

 

 넷플릭스, 디즈니+, 애플 TV+ 한 달 가격 및 기타 정보

 

2016년 1월 국내에 첫 진출한 넷플릭스와 11월 4일 SK브로드밴드와 합작으로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 애플 TV+, 그리고 11월 12일 서비스를 시작하는 디즈니+까지 각자의 주력 콘텐츠를 무기로 하여 국내 OTT 시장에 진입했습니다.

 

구분 넷플릭스 디즈니+ 애플TV+
한국 서비스 시작 2016년 1월 7일  2021년 11월 12일   2021년 11월 4일
주력 콘텐츠 2500여편 이상의
오리지널 콘텐츠
디즈니, 마블, 픽사 등
1만 6000회차 콘텐츠
70여개 오리지널 콘텐츠
글로벌 가입자 숫자 2억 1000만 명 이상 1억 1600만 명 이상 북미 기준 2000만 명 미만
한 달 구독료 1만 7000원 (프리미엄 요금제)
9900원 6500원
동시 접속 가능 이용자 최대 4명  최대 4명  최대 6명 

 

* 넷플릭스 가격 인상

 

넷플릭스는 11월 18일터 한국 서비스 구독료를 인상했습니다.

 

· 베이직 요금제  :  월 9500원 가격을 유지

· 스탠다드 요금제 : 월 1만2000원 → 1만3500원 (12.5% 인상)

· 프리미엄 요금제 : 월 1만4500원 → 1만7000원 (17.2% 인상)

 

인상된 가격은 신규 가입자부터 적용됩니다. 그리고 기존 이용자들도 구독료 청구일 이후부터 새로운 요금제로 바뀌게 됩니다. 

 

 

 

  디즈니+ : 6대 핵심 브랜드 

 

디즈니+의 주요 무기는 OTT 시장이 형성되기도 전부터 쌓아왔던 '디즈니' 브랜드의 콘텐츠입니다. 디즈니+는 다음과 같은 6대 핵심 브랜드를 내세웠습니다.

· 디즈니(Disney)

· 픽사(Pixar)

· 마블(Marvel)

· 스타워즈(Star Wars)

· 내셔널지오그래픽(National Geographic)

· 스타(Star)

 

아이를 지닌 가정에서는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등의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있을 거라 예상되며, 마블·스타워즈 브랜드도 많은 팬층을 가지고 있어서 적지 않은 구독자를 얻을 수 있을 거라 예상되고 있습니다. 디즈니는 국내 서비스에 맞춰 마블 오리지널 시리즈 '완다비전'을 11월 12일에 9개 시즌 모두를 동시에 공개합니다.

 

 

  애플 TV+ :  웨이브·왓챠 등 다양한 OTT 서비스를 이용 가능

 

애플은 11월 4일 국내 시장에서 OTT 애플 TV+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그와 더불어 셋톱박스 '애플 TV 4K'도 함께 국내 시장에 출시했습니다.

애플은 SK브로드밴드와 손잡고 애플TV 4K에서 SK브로드밴드의 IPTV 서비스인 Btv를 기본 탑재하고 기존 IPTV이용자를 목표로 하여 가입자 확보에 힘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애플TV 4K는 A12 바이오닉 프로세서 2GB 램, 64GB 저장 용량 등 기존 셋톱박스들에 비해 높은 사양을 갖추고 있습니다.

또 개방형 TV 운영체제(OS)를 마련하고 애플 TV+뿐만 아니라, 웨이브·왓챠 등 다양한 OTT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애플 TV+의 상대적으로 부족한 콘텐츠 수를 커버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국내 오리지널 콘텐츠로 배우 이선균이 주연을 맡은 웹툰 원작의 SF 스릴러 장르 드라마 '닥터 브레인'을 공개한 바 있습니다.

 

 

 넷플릭스 : 한류 콘텐츠 자체 제작

 

국내 OTT 시장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국내 콘텐츠 투자·제작에 대한 강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넷플릭스는 지난 2월 콘텐츠 로드쇼 '씨 왓츠 넥스트 코리아 2021'(See What's Next Korea 2021)에서 국내 콘텐츠 시장에 5억 달러(약 5500억 원)를 투자하여 다음고 같은 작품을 선보인다는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 고요의 바다

· 오징어게임

· 지옥

· 좋아하면 울리는 시즌2

· 무브 투 헤븐: 나는 유품 정리사

· 디피(D.P.)

· 마이네임

· 지금 우리 학교는

· 킹덤: 아신전

· 내일 지구가 망해버렸으면 좋겠어

· 백스피릿13


아직 전체가 공개되지 않은 상황에서도 '디피'(D.P), '오징어게임' 등이 연이어 히트하여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디피는 지난 8월 역대 최다 결제 금액인 753억 원을 기록했고, 오징어게임은 전 세계에서 신드롬을 일으키며 1조 원에 가까운 수익을 거두게 되었습니다.

 

넷플릭스가 11월 19일 선보일 유아인 주연의 '지옥'은 지옥의 사자들에게 사람들이 지옥행 선고를 받고, 종교단체 새진리회와 사건의 실체를 밝히려는 이들이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넷플릭스 지옥
넷플릭스 지옥

 

 

넷플릭스 지옥(Hellbound) 등장인물, 스토리, 시즌2

 

넷플릭스 지옥(Hellbound) 등장인물, 스토리, 시즌2

넷플릭스에서 투자하여 만든 한류 드라마이자, 전 세계에서 화제를 일으킨 '오징어 게임'은 지난 9월 23일부터 11월 7일까지 46일 연속 전 세계 순위 1위를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넷플릭스 사상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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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의 한류 콘텐츠가 또다시 주목을 받을지 관심이 더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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