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듯이'와 '반드시'가 때로 헷갈리는 이유는 발음이 같기 때문입니다. '반듯이'와 '반드시' 모두 [반드시]라고 발음됩니다. 그래서 표기할 때 틀리게 사용하는 경우가 간혹 생기기도 합니다. 최근에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쓴 방명록 문장에서 '반듯이'가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여기서는 '반듯이'와 '반드시'의 사전적 의미와 함께 올바른 사용법에 대해 최대한 쉽게 설명해 보고자 합니다.
반듯이 사전적 정의와 쓰임새
▶ '반듯이' 발음과 뜻
'반듯이'는 품사는 부사이며 발음은 [반드시]로 발음합니다.
그 뜻은
1. 작은 물체, 또는 생각이나 행동 따위가 비뚤어지거나 기울거나 굽지 아니하고 바르게.
2. 생김새가 아담하고 말끔하게.
▶ '반듯이' 예문
· 반듯이 앉아라. [1]
· 모자를 반듯이 쓰다 [1]
· 반듯이 개어 놓은 국기 [1]
· 이목구미가 반듯이 생겼다. [2]
▶ '반듯이'와 비슷한 말
· 번듯이
· 반뜻이 - '반듯이’보다 센 느낌을 줍니다.
· 반듯하게 - '반듯하다'의 변형
· 바르게 - '바르다'의 변형
반드시 사전적 정의와 쓰임새
▶ '반드시' 발음과 뜻
'반드시' 또한 품사는 부사이며, 발음은 [반드시]로 발음합니다.
그 뜻은
1. 틀림없이 꼭
▶ '반드시' 예문
· 반드시 시간에 맞추어 와라.
· 언행은 반드시 일치해야 한다.
· 인간은 반드시 죽는다.
· 비가 오는 날이면 반드시 허리가 아프다.
▶ '반드시'와 비슷한 말
· 꼭
· 틀림없이
· 필히
· 필시
· 기어코
· 기필코
· 필위
반듯이 반드시 요약
▶ '반듯이' '반드시' 발음 같음 = [반드시]
▶ '반듯이' '반드시' 품사 같음 = 부사
▶ 반듯이 개어 놓은 국기. ≒ [바르게 개어 놓은 국기.]
▶ 언행은 반드시 일치해야 한다. ≒ [언행은 틀림없이 꼭 일치해야 한다.]
내가 나중에 ' 연락할께 ' ' 연락할게 ' 어느 게 맞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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